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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능시험 중이던 신고리 2호기 원자로 자동으로 정지해
지난 고리원전 1호기의 성능시험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인해 전원공급이 중단된 데 이어 신고리 2호기 역시 시운전 성능시험 중에 원자로가 자동 정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8시19분 경 신고리 2호기를 시운전시험하는 과정에서 2차계통의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주급수펌프가 정지함에 따라 원자로 보호계통이 작동해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했다고 밝혔다.

안전위는 신고리 2호기 성능시험시엔 원자력안전기술원 검사원 3명이 입회한 상태였고 현장에서 원자로 정지 상황을 즉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같은 사실은 4분이 지난 오후 8시23분 원자력안전기술원에 통보됨에 이어 자동동보시스템을 통해 안전위 및 안전기술원 관계자에게도 전파됐다고 밝혔다.

안전기술원은 원자로 자동정지 사실을 통보받고 오후 10시께 즉시 2명의 현장조사단을 파견했고 현장에 입회한 3명의 검사원은 원자로 자동정지 원인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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