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맺힐 정도로만 운동을 하면 몸의 활성산소가 적당히 발생하지만 너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과도한 활성산소의 발생으로 되레 피로감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적절한 비타민 섭취로 막을 수 있다.
또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하게 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인스턴트 식품 섭취의 증가,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해지는 봄에는 인체 적응력이 떨어져 더욱 자주 발병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면역력 강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려 평소 과일과 채소 등에 많은 비타민C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폴리스 등의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당연히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마늘, 양파, 감자 등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라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이밖에 낮기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춘곤증도 달갑지 않은 ‘봄철 피로증후군’이다. 낮 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의 계절적 변화에 우리의 신체 리듬이 미처 따라가지 못해 생긴다. 신체는 스트레스, 피로감,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과 늘어난 활동량과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 부족을 호소한다.
춘곤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생활습관, 적절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생활리듬과 부족한 영양불균형을 해소해야한다.
비타민하우스 측은 “봄이 되면 무리한 운동으로 건강을 되레 악화시키거나 알레르기 등 각종 환절기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면역력 강화를 위해 식품으로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땐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