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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부동산시장 악화되면서 품질은 좋아질 것
부동산 시장 악화로 인해 주택의 품질과 서비스는 오히려 좋아지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신화통신이 중국 부동산 협회 대표 등 전문가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억제책과 함께 보장성 서민주택이 대규모 건설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이성을 찾으면서 부동산이 폭리를 취할 수 있는 시대는 이제 저물었다면서 부동산 기업도 각자의 길을 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산둥성 칭다오에서 열린 2012 도시 관점 포럼에서 중국 부동산산업협회 주중이(朱中一) 부회장은 “소형 부동산개발업체는 시장에서 도태되고, 중대형 기업은 부동산이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높여 부동산 극한기를 견뎌낼 것”이라고 부동산 업체가 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재테크 서비스를 하는 가오허(高和)투자의 쑤신 사장은 “부동산 억제책이 부동산 시장의 규칙을 변화시키는 것 외에도 보장성 주택이 확대되면서 업체가 경쟁할 수 있는 시장이 더 좁아져 업계 위기가 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중국의 70개 도시 집값 평균은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는 집값 지표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는 부동산 보유세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부동산 억제책 견지를 고수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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