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20일로 다가온 가운데 손 후보가 한때 문 고문과 지지율 격차를 한자릿수로 좁히면서 턱밑까지 쫒아오기도 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선 지지율 차이가 두자릿수로 벌어지고 있다.
SBS-TNS가 20.21일 이틀간 사상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고문은 45.5%, 손 후보는 27.0%로 18.5%포인트 차이로 문 고문이 앞섰다.
국민일보가 19~20일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에 의뢰해 사상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고문이 51.5%, 손 후보가 40.0%로 양자간 지지율 차이가 11.5%포인트에 달했다.
문 고문과 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가장 컸던 때는 손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되기전 지난달 21~2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로 문 고문이 53.6%, 당시 손 예비후보가 21.7%로 32.1%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이후 손 후보가 손 후보가 공천을 받고 박근혜 새누리당 위원장이 지원에 나서면서 지지율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부산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7.9%, 손 후보가 39.6%로 8.3%포인트까지 차이가 좁혀져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유일하게 한자릿수대까지 좁혔다.
그러나 동아일보가 14,15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부산 사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고문이 43.5%, 손 후보가 27.5%로 문 고문이 16.0%포인트 앞섰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문 고문이 손 후보를 두자릿수대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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