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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의 前 환경장관, “4대강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이 22일 농어촌공사가 개최한 ‘2012년 물의 날 기념식 및 수자원관리 워크숍’에 참석해 물 산업이 21세기 새로운 국가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21세기는 이수(利水), 치수(治水)를 넘어 락수(樂水)의 시대”라며, “공급과 관리에서 벗어나 환경, 문화, 복지 등 물 관련 산업 육성이 새로운 국가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 전 장관은 수자원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지류지천 수질개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수자원 확보와 지역발전이라는 차원에서 필수사업”이라며, “상수원과 본류에 대한 투자에 이어서 지류지천 중심이 수질개선 사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4대강과 하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청정 수자원 확보로써 국내 물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 전 장관은 “현재 하천 개선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지자체 별로 분산돼 있어 정부와 지자체가 연계하여 매년 10개 내외의 오염지류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통합ㆍ집중형 지류지천 개선사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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