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지표가 회복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주택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자, 뉴욕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45.57포인트(0.35%) 내린 13,124.62로 장을 마쳤다. S&P 500 지수는 2.63포인트(0.19%) 하락한 1,402.89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17포인트(0.04%) 오른 3,075.32로 마감, 11년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주택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지난달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는 459만채 전월대비 0.9% 감소했다. 시장 예상치인 1.3% 증가와 반대되는 지표가 나온 것이다.
앞서 마감된 유럽증시는 보합권 공방이 펼쳐졌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01% 오른 5,891.95로 장을 끝냈다.독일 DAX 30 지수는 0.23 % 오른 7,071.32, 프랑스 CAC 40 지수는 0.10% 오른 3,527.37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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