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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위아, 공작기계 사상 최대 해외 수주 기록
현대위아가 1분기동안 공작기계 분야에서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현재까지 해외 각국으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공작기계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000억원보다 250% 늘어난 수치다. 현대위아가 기록한 분기별 해외 수주 실적 중 사상 최고치이기도 하다.

현대위아는 최근 글로벌 IT기업, 유럽 자동차 부품 기업 등으로부터 약 21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수주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만 3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 측은 “지난해 미국, 유럽 수주 실적이 1000억원 수준이란 점을 감안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 공작기계 시장인 중국에서도 하얼빈 동안, 칭터그룹 등 자동차 부품 기업들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ㆍEU 자유무역협정(FTA), 한ㆍ미 FTA 등으로 향후 제품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오는 4월 17~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공작기계전시회(SIMTOS)에 국내 최대 규모로 참가, 4종의 신제품 등 총 29종의 공작기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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