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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中긴축 우려 지속…코스피 소폭 하락 전망
중국 긴축 우려로 전일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 CME(시카고상업거래소) 연계 야간선물은 전일 대비 0.42% 내린 271.90으로 마감했다.

다만 중국 우려가 이미 국내 시장에도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점에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수급상 조정시 대기자금이 유입되며 지수 하방이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황 회복 및 1분기 실적 기대로 정유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지 주목된다. 현재 정유ㆍ화학주들의 밸류에이션 수준이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므로 조정시 분할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지수가 횡보하고 있지만 변동성이 줄어 급락 가능성 또한 크지 않아 여전히 지수 전체에 대해서 조정시 매수 관점을 유지하고 1960선(밸류에이션상 2010년 1550, 2011년 1750선과 유사한 지지력으로 판단)이 단기적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일 미국 주요 지수는 중국발 긴축 우려와 주택 지표 부진으로 1% 내외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만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대공황 당시의 중앙은행의 정책실패(너무 빨리 통화 긴축으로 선회한 것) 사례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것이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키우며 낙폭을 축소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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