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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곳곳 폭탄테러…200여명 사상
미군 주도의 이라크 침공 9주년인 오늘(20일) 이라크 곳곳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시아파 도시인 카르발라에서는 이날 두 차례의 폭탄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북부 키르쿠크에서는 경찰서 인근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0명이부상했다.

바그다드 중심가에서는 아랍연맹 정상회담을 앞두고 치안이 대폭 강화됐음에도불구하고 이날 외무부 건물 근처에서 자살 차량 폭탄이 터져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중경상을 입었다.

이밖에 바이지, 사마라, 디얄라 등 북부와, 힐라, 라티피야 등 남부 곳곳에서도폭탄이 터졌다.

힐라에서는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으며 라마디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부상했다. 살라헤딘에서도 시의회 의원을 포함해 2명이 숨졌다.

이날 잇단 폭탄 공격은 최근 한달새 최악의 유혈사태로 기록됐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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