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윈회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핵안보관(Korea Nuclear Security)을 설치해 운영한다.

원안위는 오는 26일부터 27일간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국제미디어센터 내에 핵안보관을 운영해 정상회의 기간에 방문한 내외신기자와 외빈들에게 한국의 핵안보 모범사례를 알릴 예정이다.

핵안보관을 통해 한국의 핵안보 및 원자력 통제체제, 방사능 재난관리체계, 원전기술, 핵안보 관련현황 등을 알리고 물리방호시스템 성능평가 시뮬레이터 시연, 핵물질 불법거래 정보처리 시스템,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기술 등을 전시한다.

또한 신형경수로 APR+와 연구원 원자로 ‘하나로’의 모형을 전시하고 방사능 재난 발생시 국민 보호를 위한 국가방사선비상진표체계, 국가방사능재난관리시스템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핵테러 방지를 위한 협력을 주제로 만든 샌드애니메이션과 국제어린이평화미술전 입상작들을 전시해 핵안보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핵안보관에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한편 국제미디어센터 내엔 IT관(방송통신위원회), 문화관광관(문화체육관광부), 브랜드위원회관(국가브랜드위원회), 서울시관(서울시)도 함께 운영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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