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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Outlook>사흘만에 반등한 코스피…삼성전자가 견인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장중에는 2050선을 찍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일 대비 12.56포인트(0.62%) 오른 2047.00으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삼성전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고 별다른 호재도 없었지만 삼성전자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수가 강보합권에 머무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126만 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344억원 매수 우위로 닷새째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들 역시 83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1121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장 들어 순매수세로 돌아서 83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건설업이 3%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냈다. 보험, 증권, 전기전자, 통신업, 음식료품, 금융업 등도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하단을 높여가며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IT업종의 이익모멘텀 개선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며, 중소형주 대비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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