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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없는 희귀토끼, 카메라맨에 밟혀 사망
귀 없이 태어난 희귀한 토끼가 촬영 중이던 카메라맨에 밟혀 죽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독일 작센 지역의 한 동물원에서 유전적 문제로 양쪽 귀가 없는 토끼가 태어났다. 토끼의 이름은 ‘틸’로 귀여운 외모와 함께 귀가 없는 독특한 모습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틸은 언론에 첫 공개된 지난 15일, 방송 카메라맨의 실수로 세상을 떠났다. 카메라맨이 뒷걸음질 치다 실수로 틸을 밟아버린 것이다. 생후 17일에 불과했던 작은 체구의 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카메라맨과 기자들은 물론, 동물원 측도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틸은 고통을 느낄 새도 없이 즉사했다. 현장을 찾은 모두가 당황했고 카메라맨도 무척 고통스러워 했다”면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틸은 정말 사랑스러운 토끼였다”고 안타까움 심경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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