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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동 “고금리 학자금, 저금리 전환에 2500억원 투입”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9일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미소금융 등을 통해 저금리로 전환하도록 25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 IBK미소금융재단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금리, 한도, 상환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이달 말까지 협의를 끝내 발표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권에서 500억원을 조성하고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보증해 모두 2500억원 정도 재원이 조성된다”면서 “고금리 학자금 대출 때문에 받는 고통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청년층을 위한 긴급 자금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7등급 이하 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상대로 미소금융에서 매년 200~300억원을 지원하도록 미소금융중앙재단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청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고금리 부담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재래시장 상인들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70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두배로 확대할 것”이라면서 “금융지원 한도도 700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창업은 정부가 직접 지원해야 한다”면서 “은행권에서 대규모 자금을 마련해 창년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성 기자/@gowithchoi>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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