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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수조 선거사무실에 걸린 ‘박근혜 사진’ 보니…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선거사무실에 걸려있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진이 화제다.

박정호 오마이뉴스 기자(@JUNGHOPARK)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수조 선거사무실에서 본 무궁화 속 박근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무궁화와 한 데 어우러진 모습으로 합성된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액자 아래 쪽에는 ‘21세기 리더십 부드러운 힘!(21C Leadership Soft Power!!)’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이 사진을 손 후보가 직접 선거사무실에 걸어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박 비대위원장에 대한 손 후보의 존경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현재 이 사진은 트위터에서 100회 이상 리트윗(퍼나르기) 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출처=박정호 기자 트위터(@JUNGHOPARK)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롤모델인가 보네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북한 사진인 줄 알았네요. 어쩐지 위대한 수령님 그런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손수조 후보는 지난 13일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SUV 차량에 탑승해 손을 흔들며 거리를 행진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또 지지율 하락에도 경쟁 상대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티타임이나 갖자”고 제안하는 등 당찬 모습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손 후보는 주위의 관심을 의식한듯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에게 관심가져주시는 것 감사합니다. 다만 우리 이번선거에서... 좀더 우리주변의 ‘삶의 문제’에 대해 더 관심갖으면 좋지 않을까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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