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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다산네트웍스, 현지기업과 합작법인으로 中시장 진출
다산네트웍스(039560, 대표 남민우)가 중국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대규모 통신망 투자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먼저 성과를 얻은 일본시장을 기반으로 북미와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 가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9일 다산네트웍스는 최근 중국 심천 지역에 연구소, 생산, 영업, 기술지원 등의 조직을 갖춘 현지 법인 ‘Chashan Networks Co., LTD’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법인은 현지 전문 영업채널, 생산 파트너, 다산네트웍스의 3사 합작으로 설립되었으며, 회사측 지분은 50%다.

다산네트웍스는 그 동안 중국에서 생산 파트너쉽 및 연구소 운영을 통해 10년여간의 풍부한 현지 경험을 쌓아 왔으며, 특히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파트너사들은 철도통신, 이동통신등과 안정적인 공급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초고속인터넷 장비를 공급할 계획으로, 회사측은 국내와 일본 등에서 큰 성과를 얻었던 솔루션을 현지화해 3분기부터는 실질적인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2009년부터 해외시장 직접 공략을 본격화하여 먼저 일본시장에서 큰 성과를 얻었으며, 특히 일본 모바일사업자에게 공급한 G-PON기반 모바일백홀 솔루션은 무선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전달해주는 솔루션으로서, 세계 최초의 사례이자 좋은 성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다산네트웍스는 이와 같이 국내외에서 많은 공급사례를 만들어온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 백홀 솔루션 및 스위치 장비 등을 초기 주력 제품으로 하여 중국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현지 연구소와 제품 공동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민우 대표는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성장전략은 일본, 북미,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과 국내 기업공공시장 사업 확대”라며, “올 초부터 다시 일본향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금번 사업연도에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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