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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멸망 현실화? 구탄행성 습격에…
구탄행성 지구침공

지난달 외계 행성인 ‘구탄행성’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놀라운TV 서프라이즈’에서 구탄행성의 지구침공을 다루면서 또다시 온라인 검색어로올라오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놀라운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확인 행성 구탄행성이 지구를 침공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파헤쳤다.

앞서 지난 2월 미국의 ‘위클리 월드뉴스’는 “유럽 발트해 깊은 바다에서 구탄행성의 우주선이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구탄행성의 지구침공에 대한 보도를 전했다. 이어 국제연합(UN)이 특수부대원 네이비씰을 급파했고 구탄 외계인들의 몰고온 29대의 우주선이 이미 지구에 착륙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션 익스플로러라는 스웨덴 회사가 자체 수중음파탐지 기술로 구탄행성 문서를 UN의 외계인 전문가들에게 전달했다. 또 미국 당국도 구탄행성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들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대적인 수중 정찰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탄행성은 태양계의 끝에 있는 명왕성의 밖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단지 추정일뿐 현재까지 실제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이같은 구탄행성의 지구침공 시기와 각종 지구 종말 예언의 시기가 2012년 12월로 같은 점을 들어 오는 12월 지구가 종말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수잔 베글리 박사는 구탄행성이 현재까지 지구에 29개의 우주선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그녀는 지구 곳곳에는 구타인이 살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구탄행성에서 보낸 3만명 정도의 구탄인들이 지구에 살고 있다. 이는 오는 12월 구탄행성에서 보내온 우주선이 도착했을 때 구탄인들이 합세해 공격을 할 것이라는 것.

하지만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이같은 구탄행성의 침공설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대응할 가치도 없는 루머일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미국 위클리뉴스는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흥미 위주의 기사를 다루는 언론으로 앞서 힐러리 클린턴이 빈 라덴의 연인이라거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원래는 백인이였다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사망한 엘비스 프레슬리가 포착됐다는 합성 사진을 올린 적도 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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