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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석천, ‘바보엄마’ 깜짝 출연..신현준과 코믹연기 펼친다
방송인 홍석천이 SBS 새 주말 드라마 ‘바보엄마’에 깜짝 출연한다.

홍석천은 오는 3월 18일 방송하는 ‘바보엄마’(극본 박계옥, 연출 이동훈)에서 세계 최고 요리사로 등장해 신현준과 깨알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지난 3월 중순 진행된 촬영에서 홍석천은 “울랄라~우선 거위간입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신현준에게 요리를 내놨다. 이에 신현준은 “인상이 왜 이리 더러워. 전혀 맛이 하모닉하지가 않잖아! 젠장맞을”이라며 화를 냈고 홍석천의 쩔쩔매는 연기가 이어졌다.




촬영을 마친 후 홍석천은 신현준을 향해 “아니 내가 왜 인상이 더러워?”라고 응수하는가 하면, 여자스태프들을 향해 “나보다 피부, 미모가 좋은 사람 있어?”라는 농담 섞인 발언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홍석천은 “신현준이 ‘바보엄마’에 출연한다고 해서 축하인사를 했다가 이렇게 프랑스 최고 요리사로 깜짝 출연하게 됐다”며 “사실 신현준과 대학은 다르지만, 80년대 후반부터 같이 영화작업을 해서 인연이 깊다. 그때 너무 잘생긴데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형이라 가슴이 뛰었던 기억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홍석천은 “‘바보엄마’가 정말 잘 됐으면 좋겠고 또 기회가 있다면 이번에는 한식이나 일식, 중식요리사로도 출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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