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OLED株 톱픽은 LG디스플레이ㆍ제일모직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HMC투자증권의 ‘디스플레이/2차전지’ 업종 분석 보고서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13일 작성한 이 보고서는 나흘만에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1000회 가까이 조회됐다.

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구글(Google)을 포함한 OS업체들이 스마트 디바이스의 플랫폼을 삼분하는 가운데, 삼성은 아몰레드(AMOLED) 외부판매 확대를 통해 LTE시대의 표준 디스플레이로 정착시키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플렉서블(Flexible) AMOLED 적용을 통해 하드웨어 차별화를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낮은 해상도, 높은 원가, 제한적 공급능력과 수요처라는 약점을 해결해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OLED 관련 최우선 추천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와 제일모직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는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화이트 OLED+3D FPR+Oxide TFT’ 조합을 통해 초기 OLED TV 시장을 선점하려 하고 있으며, 삼성도 AMOLED와 W-OLED의 동시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 초기의 OLED TV시장은 높은 생산 효율을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 OLED TV를 통해 2012년 OLED TV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AMOLED와 화이트 OLED TV를 모두 준비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핵심소재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획기적인 수율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며 제일모직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