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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해를 품은 달’, 자체 최고 시청률 42.2%로 대미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이 15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42.2%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16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20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42.2%, 수도권 45.8%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14일 방송한 19회의 전국 38.7%, 수도권 41.8%에 비해 각각 3.5%p, 4%p 오른 것이다.

파업 여파로 인한 2차례 결방되기 이전인 지난 1일 18회와 비교해선 전국은 1.0%p 올랐고, 수도권은 동일하다. 또 직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16회 41.3%(이하 전국 기준)에 비해서도 0.9%p 상승했다.

1월 4일 첫회에서 18.0%로 출발해 총 20회의 평균 시청률은 32.9%로 나타났다. 40%를 넘긴 것은 모두 세번이다.

마지막 회에서 연령, 성별로 여자 40대가 1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20회 방송분에선 반역을 모의한 줄 알았던 양명(정일우 분)이 실은 연우(한가인 분)를 죽이려는 세력을 척결하기 위해 이훤(김수현 분)과 미리 짜고 적진에 뛰어들어 살생부를 작성토록 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악역 윤대형은 훤의 화살과 양명의 칼에 맞아 죽음을 맞았고, 양명은 훤을 향해 날아오는 창을 대신 맞고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했다. 윤보경(김민서 분)은 “신첩이 원한 건 단 하나, 전하의 성심 뿐이었습니다. 하여 신첩, 마지막까지 중전으로서 전하의 여인으로서 죽을 것입니다”라며 스스로 목을 매었다.

반대 세력을 척결한 훤은 세자빈 연우를 죽이려한 음모에 가담한 죄로 민화공주에게 출산 후 노비령을, 염과는 강제 이혼 명령을 내렸다. 도무녀 장씨(전미선 분)는 위령제를 지내던 중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시간이 흘러 훤과 연우는 원자를 생산했고, 죄값을 치른 뒤 민화는 다시 염과 마주했다. 마지막 장면은 연우의 생일을 맞아 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가야금 연주를 들려주는 이벤트를 벌이는 내용으로,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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