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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시리아 반군 무기 지원 요청 일축
프랑스는 민주화 시위 1년을 맞은 시리아 사태와 관련, 내전 가능성을 이유로 반정부 세력에 대해 무기를 지원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15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시리아 국민이 극심한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우리가 반정부 세력 가운데 일부 정파에 무기를 공급하면 기독교계와 시아파·수니파 이슬람계 사이에재앙 수준의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그동안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 저항하는 반정부 세력을 지원해왔지만 무기 지원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시리아 반정부 세력은 정부군에 맞서 싸울 인적 자원은 많이 있지만 무기가 부족하다면서 프랑스 등 서방에 무기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쥐페 장관은 또 서방의 리비아 사태 개입에 반발해온 러시아가 아사드 정권에 계속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리아 사태 해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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