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010060)가 폴리실리콘 가격 급락 소식에 5% 이상 크게 하락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일대비 5.14%(1만3500원) 내린 24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OCI의 급락은 기관이 주도했다. 기관은 OCI를 494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다. 기타법인과 국가도 합계 100억언 가까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소폭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이 529억원이나 순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태양광 가격정보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폴리실리콘 스팟가격은 전주대비 7.49% 하락한 2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8일 기록한 저점 29.2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등 수요 위축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약세로 전환했다. 폴리실리콘 수요 둔화로 올해 상반기까지 OCI 의 실적 모멘텀이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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