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비츠로셀, 미국 엑시엄사와 670만달러 규모 고온전지 공급계약 체결
비츠로셀(082920, 대표 장승국)은 미국 엑시엄사와 670만달러 규모의 고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튬일차전지(Li-SOCl2전지) 전문기업인 비츠로셀은 엑시엄에 올해 4월부터 1년간 고온전지 DDCell Highrate Type, DDCell Moderate Type 및 PIG(Pipe Line Inspection Guage) Cel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비츠로셀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미주시장의 오일ㆍ가스 시추 및 송유관 점검 관련 전지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15% 이상 상회해 향후 시장 점유율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 공급가액은 약 670만달러로 지난해 공급가액인 480만달러 대비 약 4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낙관적인 시장상황을 볼 때 추가 물량이 기대되며 폭발적인 수요 증가의 대응차원에서 1년 전부터 준비한 공장 및 생산라인의 증설도 6월말로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측은 “이번 공급계약의 중요한 의미는 DDCell 라인업의 다양화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기존 Highrate Type 이외에 DDCell Moderate Type 및 PIG Cell도 올해 내에 시장에 런칭해 더 많은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 향후 2~3년 내에 지속적인 제품군 라인업 추가를 통해 업계 2위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상대방인 엑시엄사는 북미 MWD(Measurement While Drilling) 시장 대부분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미국 휴스턴 소재 고온전지 전문 판매회사이며, 비츠로셀의 전략적인 파트너회사다.

DDCell의 적용 사업분야는 석유 및 가스 시추시 극한 환경(150℃ 이상의 고온, 고습, 진동 등)에서 드릴링 작업의 모니터링 장비에, PIG Cell은 송유관의 누수, 균열, 온도 등 내부의 상태를 검사하는 장비에 사용 가능한 전원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