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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해외문화공연으로 서울 알린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해외 문화공연을 통해 서울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섯다.

서울시는 ‘문화콘텐츠 활용 서울 글로벌 마케팅사업’을 통해 서울 대표 문화공연 9개 팀을 선정하고 3월부터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멕시코, 호주 등 전 세계 9개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문화공연을 통해 서울을 해외에 알리기 사업은 지난해에도 ‘코리안 환타지’, ‘사랑하면 춤을춰라’ 등 12개 문화공연으로 13개 국가에서 공연을 해 아시아지역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연속 3년 1위로 선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 해외 공연을 통해 서울을 알릴 작품은 ▷노름마치 ▷해금플러스 ▷달래이야기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한국본부 ▷드럼캣 ▷드로잉쇼 ▷점프 ▷비밥 등 총 9개다.

공연장에는 홍보부스 및 배너, 포토존을 설치하고, 서울홍보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서울시 홍보책자 등을 활용해 서울을 알리는 등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연으로 감성을 자극해 서울의 문화수준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이와 함께 공연장 밖 홍보 부스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이미지를 부각시켜 서울을 찾고 싶은 도시로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공연은 지난 13일 멕시코 코스타리카에서 막오른 ‘강은일 해금플러스’ 중남미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달래이야기’ 동경 투어 공연, 비빔밥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 극인 ‘비밥’이 싱가폴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최경주 국제협력과장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서울글로벌 마케팅은 현지인에게 반응이 좋으며,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산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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