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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꼼수’ 김용민 노원갑 출마, “MB정권과 끝장 보겠다”
나꼼수 호외4편


김용민 평론가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의 출연진 중 한 명인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가 오는 4.11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

김용민 씨는 14일 새벽 공개된 ‘나꼼수-호외4편’을 통해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노원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하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씨는 “감춰졌던 진실을 알린 정봉주를 교도소로 보내야 했다. 권력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주진우, 시민이 쫄지 않고 자유롭게 말할 권리를 외치는 김어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모르겠다”며 “골방에 둘러앉은 하찮은 네 남자의 수다가 이렇게도 큰 죄가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어 김 씨는 “저들이 막으려고 하는 것은 나꼼수 멤버들이 아니라 그들의 비리와 부패와 무능에 분노한 시민들”이라며 “이 나쁜 정권에 너무나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김 씨는 “검찰 청사를 나서며 내린 결론은 하나다. 어떤 싸움이라도 하겠다. 그리고 이기겠다”면서 “지역구의 사유화, 정치의 희화화, 이런 비판들 그대로 어깨에 짊어지겠다. 그런 비판에 대한 두려움보다 공포 속에 가두어질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는 일이 더 절박하다”고 출마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덧붙여 그는 “정봉주 의원의 빈자리에서 시작하는 싸움을 지역구 하나 지키는 일로 여기지 말아달라. 그런 작은 이익은 안중에도 없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 정권과 맞장 뜨고 끝장을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나꼼수의 공연기획자 탁현민 교수(@tak0518)는 트위터를 통해 “김용민의 출마를 정치의 희화화라고? 난 지금의 정치가 김용민보다 몇배는 더 웃기다. 그의 출마를 지지한다”고 힘을 보탰다.

김 씨의 출마 선언에 누리꾼들은 “김용민씨 총선 출마를 격하게 지지합니다! 꼭 국회입성하셔서 좋은정치 보여주시길 바랍니다”(@0307*****), “이제 김용민의 출마에 대한 찬반은 의미가 없다고봅니다..다만 승리가 있길 기원합니다.”(@top****)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김용민씨가 더러운 진흙탕인 국개의원에 출마하지않고 계속 비평가 역할해주길 바랬는데, 일단 한다하니 초심 버리지 않길 바랍니다”(@jw****) “이번 김용민 출마로 나꼼수 청취자 3할은 떨어져 나간다. 나도 그 중 하나. 욕하면서 배운다고 하지 않던가”(@mok****)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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