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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해상서 어선 화재로 2명 실종
13일 오전 1시20분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339㎞ 해상에서 선원 10명이 승선해 조업하던 서귀포선적 2006남성호(29t)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선원 2명이 실종됐다.

2006남성호는 오전 11시51분 사고해역 인근에서 전소돼 침몰했다.

화재 직후 선장 강모(55)씨 등 8명은 인근에서 조업하던 선단선 88풍경호(29t)에 구조됐으나, 최모(59·서귀포시)씨와 이모(37·경남 통영시)씨 등 2명은 실종됐다.

구조된 선원중 정모(41)씨가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천500t급 해경 경비함에 옮겨타 14일 오전 6시께 서귀포항으로 입항한다.

서귀포해경은 3천t급 경비함정 1척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1척, 조업선박 5척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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