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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내 글로벌 매출 비중 30% 달성”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이 2015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을 30%대로 끌어올려 매출 1조원대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내용의‘제2 창업 원년’전략을 발표했다.

안랩은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매출을 3배 이상 늘리기 위한 미ㆍ일ㆍ중 공략계획을 밝혔다.

안랩은 우선 미국 내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및 기업 비즈니스를 추진할 채널을 다수 확보하고, 기존 오피스맥스(Office Max) 외 대형 양판점을 통해 개인용 V3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일본에서는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지난해 말 출시한 ‘V3 모바일 2.0’에 이어 악성 애플리케이션 검증 솔루션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 기업용 모바일 단말 통합관리 솔루션 ‘안랩 모바일 센터’,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 보안 제품 ‘V3 모바일 플러스’ 등을 단계적으로 출시해 통합 보안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악성코드 분석센터를 주축으로 단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기술투자 개념의 진출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V3 제품군과 함께 ‘트러스가드’, ‘트러스라인’ 공급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랩은 올해 전년 대비 30%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제조ㆍ기반 시설 보호용 트러스라인,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지능형지속가능공격(APT) 대응 솔루션 트러스와처, 모바일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 웹보안 솔루션 사이트케어 등 새로운 보안 분야의 솔루션을 시장에 확대키로 했다.

또 파견ㆍ원격 관제, 기술지원센터 등의 종합 대응과 실시간 APT방어, 컨설팅, 침해 분석 및 예방을 위한 A-FIRST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사진>는 “지난해 수주 1000억원을 넘어섰으니 중기적으로 1조원 시대를 바라볼 때가 됐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도 해내지 못 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꿈을 실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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