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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와이지엔터 현주가 부담스러운 수준…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고성장을 감안해도 현주가는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중립’으로 낮췄고 목표주가도 현주가와 큰 차이가 없는 5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빅뱅 등 본격적인 활동에 힘입어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흥행산업이라는 점에서 실적 변동성이 높고 최근 경쟁사 신규 아티스트들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12년 엔터테인먼트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이 15.9배인 반면 와이지엔터는 이미 25.1배에 달하고 있어 현주가를 차익실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한류 열풍으로 인한 해외 진출 확대와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으로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고, 방송사들이 경쟁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규 아티스트들의 공급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신규 아티스트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와이지엔터는 30여명의 교육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4~5년, 연간 투자액은 6억원에 달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와이지엔터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69.4%, 74.7% 증가한 1322억원, 2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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