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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운용, 국내 최초로 중국 본토 채권투자펀드 출시
현대자산운용은 최근 중국 위안화표시 본토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에 간접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적격기관투자가(QFII) 자격을 획득한 운용사가 중국 A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출시한 적은 있지만, 중국 위안화표시 본토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없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하여 종전 QFII를 완화하는 한편 아직 업력이나 자산규모등이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차별 받아온 홍콩 소재 중국계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미니QFII’ 라 일컬어지는 ‘R(런민비, 인민폐)-QFII’자격과 한도를 부여했다.

현대운용의 중국위안화채권 투자펀드는 이들 R-QFII 한도를 부여 받은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이들 펀드들은 위안화표시 본토채권에 80%~100% 투자한다.

회사 측은 “투자가 입장에서는 작년 국내시장에 출시되었던, 홍콩내에서 위안화표시로 발행한 ‘딤섬본드’ 펀드에 비하여 금리면에서 1~2% 유리하다. 위안화 환노출을 통해서 미달러화 대비 위안화 강세시 추가적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길용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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