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물 물고기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12일 미국 라이브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자신의 몸집만한 익룡을 공격하는 고대 괴물 물고기 화석이 발견됐다.
이 화석의 정체는 쥐라기 시대의 아열대 바다 포식자 ‘아스피도린쿠스(Aspidorhynchus)’로, 아스피도린쿠스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익룡은 람포린쿠스로 알려졌다.
이는 독일 에버하르트 프라이 박사 연구팀이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발굴된 익룡과 고대 어류 화석을 분석한 결과 발견한 것으로 약 1억 2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둥이와 이빨이 날카로워 자신의 몸집만 한 익룡의 몸까지 관통하기 때문에 일명 ‘괴물 물고기’라 불린다. 아울러 머리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너무 큰 물고기를 잡아먹으려다 질식사하기도 한다고 프라이 박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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