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차세대기업인연합회는 전국에서 각기 활동 중이던 17개 차세대기업인클럽 614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결성된 연합회로 작년 11월에 전국모임으로 출범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병구 연합회장은 “가업승계기업은 창업 1세대와 2세대가 공존하는 기업으로서, 2개 세대를 이어 주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외부 조력자가 일반 중소기업보다 더욱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지원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중진공이 가교역할을 해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2세 경영인의 경영참여에 있어 창업멤버 등 장기 근속한 직원들과의 교류등 노무문제도 가장 큰 애로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중진공 박철규 이사장은 “가업승계기업에 특징적인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처방할 수 있는 건강진단 방법을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며 “일본에 100년 이상된 가업승계기업이 흔하듯, 연합회 회원사가 무병장수기업으로 성장하여 우리 경제의 큰 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