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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나이트클럽 난투극’ 벌어져
인천 한 나이트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인천 남구 모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영업시간이 끝나 나가 달라는 종업원들과 이에 불만을 품은 철거용역 업체 직원들의 시비가 붙어 폭력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날 영업이 끝나 나가달라는 말에 철거용역 업체 직원 Y(40)씨와 종업원 K(44)씨가 서로 시비가 벌이지면서 철거용역 업체 직원 4명과 종업원 4명이 집단으로 싸움이 벌어졌다.

이 중 철거용역업체 직원 K(40ㆍ조직폭력배)씨 등은 밖에 주차해 놓은 자신의 차량에서 망치 등 흉기를 가져와 휘두르고 나티트틀럽 출입문 등을 부수기도 했다.

이날 집단 싸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중단됐으나 관련자 5명이 머리와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 2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K(40)씨 등 손님 4명과 종업원 4명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조폭이 개입됐는지를 수사 중이며, 폭력에 가담한 관련자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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