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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채용인력을 구청에서 모집서 면접까지?
서울 한 지자체가 장애인을 면접까지 본뒤 구인기업에서 최종면접을 보는 방식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5일 오후 3시 구청 3층에서 ‘장애인 특별 채용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구에서 직접나서 구인기업을 섭외하고 홍보, 모집, 접수 및 서류전형까지 대행한 후 이들을 채용할 ‘㈜네오위즈 INS’의 최종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하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특별 채용에서 ‘㈜네오위즈 INS’는 ITㆍ웹분야 장애인 1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면접 후 채용이 결정되면 게임운영보조, 게임운영 테스트 모니터링, 버그테스트, 고액안내(CS) 등 일을 하게 된다.

이번에 채용될 장애인들은 3개월∼6개월간 수습직으로 근무한 후 계약직이나 정규직 전환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일까지 접수한 총 60여명의 장애인 구직신청자 중에서 해당 기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5일 최종 합격자 10명을 가릴 예정이다.

이번에 장애인을 특별채용하는 ‘㈜네오위즈 INS’는 코스닥 상장법인 ‘네오위즈’의 자회사로 ‘피망, 벅스, 세이클럽’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네오위즈 그룹 내 각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업이다.

강남구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상시 취업 알선 서비스 및 기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사회적 약자인 취업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 발굴 실질적인 취업기회가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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