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영어 잘하는 줄 알았던 우리 아이, 시험 유형 바뀌니…

한국형 영어능력 평가 시험 NEAT 모의고사 결과,
입시위주 영어교육 한계 드러나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열정은 우리나라를 따라올 곳이 없다. 특히 영어에 대한 교육열은 가장 뜨겁다. 하지만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 동안 영어를 공부해도 외국인과 말 한 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현행 영어 교육 자체가 영어 구사능력을 갖추는데 실패했다는 반증이다.


이를 증명하는 결과가 ㈜사람과언어(대표 유정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NEAT) 전문 사이트 엠니트넷(www.mneat.net)이 실시한 ‘NEAT 말하기 시험 모의고사’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월과 2월에 초등학생 400명, 중고교생 각 300명 등 총 1,000명이 실시한 NEAT 모의고사에서 무려 800여명이 낙제 등급인 F등급을 받은 것이다. 평균 70점 이상인 B등급도 60명, 평균 55점 이상인 C등급도 126명에 불과했다. 반면 평균 54점 이하로 낙제에 해당하는 F등급은 803명이나 됐다.


올해부터 7개 대학이 수시모집 전형에 반영하고 있는 NEAT는 토플이나 토익 등의 해외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형 영어능력 평가 시험이다.


엠니트넷의 모의고사 결과에 대해 한 전문가는 “문제풀이 위주의 학교 영어 교육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이라며 “NEAT는 실용영어 중심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NEAT에서 낙제 등급을 받은 것은 그만큼 실생활 영어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모의고사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유형으로 뽑힌 문제는 ‘그림 묘사하기’ 주어진 그림을 토대로 특정 상황을 영어로 설명하는 ‘그림 묘사하기’는 평균 36.3점에 그치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실용 영어 구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람과언어 안용성 교육기획 팀장은 "대부분 영어 학습의 형태가 한국말로 번역을 하는 독해 위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림 묘사하기’ 문제에서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다”며 “NEAT에서는 영어를 번역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닌 영어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니트넷에서는 NEAT 고득점 획들을 위해 ‘체화학습636’을 운영하고 있다. ‘체화학습636’은 단순 암기에서 벗어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며,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 속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영어 교육법이다.


또한 엠니트넷에서는 급수 별로 다양한 화상 강의와 NEAT 대비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모의고사의 경우 NEAT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공인된 전문가가 직접 채점해 공신력을 높이고 있다. 시험 결과도 48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때에 실시간으로 응시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엠니트넷에서는 NEAT 학습에 관련 무료상담과 교육 서비스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