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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연대 전략지역 12곳 전후 될듯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에서 전략지역이 12곳 전후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경선지역의 경우 양당은 영남권을 제외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30여곳을 놓고 막판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양당 실무협상 대표인 민주당 박선숙 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의엽 공동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협상을 시작해 이 같은 내용으로 마지막 쟁점을 조율 중이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실무 협상이 끝난 뒤 대표 회담을 위해 대기 중이다.

양당은 이 공동대표가 출마한 서울 관악을과 같은 당 오병윤 전 사무총장이 출마한 광주 서을 등 호남권 일부 지역의 전략지역 설정 문제를 놓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룰의 경우에도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경쟁력을 묻자는 입장인 반면, 통합진보당은 적합도를 내세워 타협을 이루지 못했지만 협상 타결에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와 함께 양당은 19대 국회에서의 공동 정책으로 최대 쟁점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경우 ‘폐기를 포함한 전면재검토’, 재협상, 폐기 등의 문구를 놓고 최종 조율 중이다.

또 △4대강 사업 국정조사 △권력형 비리사건 국정조사 및 특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비정규직 사용제한 강화 및 동일노동 동일임금 △재벌중심의 독과점체제 개혁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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