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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아파트 도색작업 중 인부 추락…3명 사상
8일 오전 8시15분께 서울시 양천구 목동5단지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이 사다리차에서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크레인이 12층 아파트 꼭대기인 지상 35m 높이에서 옆쪽으로 작업 위치를 바꾸려고 외벽 도색작업용 크레인 각도를 틀던 중 갑자기 크레인 사다리가 6층 높이 지상 15m까지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작업대에 타고 있던 김모(55), 최모(36)씨가 지상 15m 높이에서 땅으로 떨어져 숨졌다.
함께 작업대에 있던 장모(45)씨는 바닥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으나 충격으로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색작업 중 사다리차의 바스켓 붐대가 고장 나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 작업소장과 크레인 기사를 상대로 안전규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으로 조사 중이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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