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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또 1등 당첨자 27% “혼자만 알고 지낼것”
로또복권 1등 당첨자 4명 중 1명은 당첨 사실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자신만 알고 있을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들이 꾼 꿈은 전통적 금전 길몽인 물ㆍ불보다 조상이 많았다.

8일 나눔로또가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 342명 중 110명을 대상으로 구두질문 방식으로 설문한 결과 ‘당첨 사실을 누구에게 알릴 예정인가’란 물음에 ‘아무에게도 안 알린다’는 이들이 27%에 달했다. 41%는 ‘배우자에게 알린다’고 답했고 ‘친척에게 알린다’15%, ‘자녀에게 알린다’ 10%였다.

1등 당첨자가 주로 꾼 꿈은 ‘조상 관련’(25%)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동물 관련’(20%), ‘물ㆍ불 관련’(15%)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일확천금을 거머쥐었지만 다수인 98%는 현재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일을 그만둔다’는 이들은 2%에 불과했다.

지난해 평균 1등 당첨금은 약 18억4000만원이었다.

신창훈 기자/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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