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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쓰비시자동차, 1년만에 국내 재상륙
지난해 3월 국내 영업을 중단한 미쓰비시 자동차가 1년 만에 국내 영업을 재개한다.

미쓰비시의 국내 수입을 담당할 CXC는 마쓰코 오사무 미쓰비시자동차 사장이 오는 16일 방한해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 출시 행사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CXC는 이를 통해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 판매권 및 사후 서비스 등의 모든 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CXC의 조현호 회장은 고(故) 조중훈 한진 회장 조카이자 조중식 전 한진건설 사장 아들이다.

CXC는 콤팩트 크로스오버 차량 ‘RVR’과 픽업 트럭 ‘L200’ 등 신차 2종을 공개하고, 랜서, 랜서 에볼루션, 아웃랜더, 파제로 등 2012년형 모델을 판매하게 된다.

우선 판매망은 강남 및 여의도 미쓰비시 자동차 전시장에서 이뤄지며 ‘자동차 아웃렛’이란 콘셉트로 새롭게 문을 여는 ‘C스퀘어’에서도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L200은 오는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CXC가 관리할 C스퀘어는 미쓰비시 전 라인업을 비롯해 푸조, 크라이슬러, 캐딜락, 시트로엥의 딜러사도 판매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미쓰비시는 국내 수입을 담당하는 MMSK가 판매해 왔으나 지난해 3월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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