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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취업-후진학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 대학, 올해 2곳 선정
교육과학기술부는 산업단지 안에 대학 캠퍼스가 들어서는 ‘산업단지캠퍼스’를 설치할 대학 2곳을 공모로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올해 캠퍼스 운영 대학에 재직자 특별전형을 도입해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졸업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2년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을 확정, 4월 1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평가를 거쳐 5월 중순께 시행 대학을 선정한다.

‘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은 각 대학이 산업단지 내부나 인접지에 산학협력 시설을 포함하는 캠퍼스를 설치해 교육-연구개발-고용이 연계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산업단지캠퍼스’ 인가를 신청했거나 이미 받은 2년제ㆍ4년제 대학이며 선정 대학은 지원이 끝난 뒤에도 캠퍼스를 계속 설치ㆍ운영해야 한다.

교과부는 ‘산업단지캠퍼스’에 ▷전공교과목 개설ㆍ확대 ▷학생 편의ㆍ복지시설 확충 ▷교수연구실의 산학융합연구실화 등 캠퍼스 활성화를 지원한다.

선정 대학에는 3년간 연 10억원씩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선정된 한밭대(대전 대덕밸리), 조선대(광주 첨단산단ㆍ이상 4년제), 경남정보대(부산 센텀산단ㆍ2년제) 등 3개교에는 올해 각각 10억원이 계속 지원된다. 교과부는 2015년까지 15개 대학에 총 4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13일 지식경제부와 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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