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사장 박창민)이 민관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달성군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달성군은 관내 군 소유 건물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189억원을 투자해 5.2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15년간 관리ㆍ운영할 예정이며, 달성군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 제공 및 제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5.25㎿는 1700여 세대의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1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지닌다.
백웅기 기자/kgu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