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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현대산업개발이 민관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산업개발(사장 박창민)은 지난 7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달성군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산업개발과 달성군은 관내 군 소유 건물 및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총 189억원을 투자해 5.2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15년간 관리ㆍ운영할 예정이며, 달성군은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부지 제공 및 제반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5.25㎿는 1700여 세대의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약 1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지닌다.

현대산업개발은 같은날 경북 포항시와도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역시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며, 현대산업개발은 향후 159억원을 투자해 시청사, 하수처리장, 정수장, 농산물시장 등 부지면적 2만9761m²에 발전량 4.2㎿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및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ㆍ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0년 발표한 ‘VISION 2016’을 기반으로 플랜트ㆍ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분야 강화를 선언했던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함께 1조3440억원 규모의 동두천 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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