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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정우, 주상욱, 정겨운, 이천희, 직접 만든 휴대폰 케이스 기부
국가대표급 스타들이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하정우와 주상욱, 정겨운, 이천희, 조윤희, 윤승아, 김새론, 김소은, 김서형 등 쟁쟁한 배우들과 가수 김조한 등 10명은 각자가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휴대전화 케이스를 내놨다.

이들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이카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 드림로드’ 캠페인에 이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 바퀴 드림로드’는 부모를 잃거나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리카 킬리노치의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뜻 깊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하정우를 비롯한 소속 배우들은 특기와 취미를 살려 직접 아트웍으로 휴대전화 케이스를 디자인했다. 이 작품들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6개월전서부터 기획됐다.
특히 이미 화가로서도 이름을 알린 하정우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 두 점을 휴대전화 케이스로 제작했으며, 추가로 한 점을 더 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승아, 조윤희, 김소은은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해 동물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MD를 개발해 판타지오의 브랜드를 격상하고 이를 사회 공헌사업으로 연결해 많은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신세계백화점 일부 지점과 온라인사이트 G마켓에서 판매한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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