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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내달 취약계층 많은 곳에 건강친화마을 2곳 선정
서울시가 4월 중 건강친화마을 2곳을 선정한다.

시는 건강친화마을을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많은 곳에 조성해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후원금 모금 효과까지 내기 위해 선정하게 됐따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초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건강친화마을 조성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연 데 이어 다음 달 중순까지 계획서를 받아 최종적으로 2곳을 확정할 방침이다.

자치구별 사업계획 수립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필요한 건강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시는 건강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예산 3억원을 투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수 있는 위탁사업 수행기관을 설치한다.

이 기관은 사업과 관련한 교육과 상담을 하고 후원금을 모금하거나 맞춤형 건강검진 등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간단체를 발굴한다.

시는 위탁기관이 시청 건강증진과의 건강친화마을 사업뿐 아니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자활지원과 등 조금씩 다른 부서의 사업을 아울러 복지마을 조성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건강친화마을은 박원순 시장이 강조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중하나로, 저소득층의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등 복지 서비스와 마을 공동체를 연결하는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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