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원 카드’로 승부”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이 올해 부가서비스를 통합한 ‘원(one) 카드’ 전략을 승부수로 띄웠다.

최 사장은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분사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고객에게 여러 장의 카드를 갖게 하는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한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을 집중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최근 카드 한장에 다양한 혜택을 모두 담은 ‘KB국민 혜담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최 사장은 “KB국민카드만 카드 종류가 360개나 되며 분사 후 쓰지 않는 60만장을 회원에서 탈퇴시켰다”며 “비용 절감 차원에서 통합 카드 도입은 대세”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시도할 방침이다.

최 사장은 “은련카드 등 중국계 은행과의 제휴를 통한 중국 체크카드 시장진출은 상당 부분 진척돼 있다”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가맹점 수수료율 문제에 관해 “현재 고객에 기존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면서 수수료율을 낮출 여력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하남현 기자 @airinsa> airins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