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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총·대선 타깃...대남비방 수위 고조... 남남갈등 국론분열 포석
북한의 대남비방과 위협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표적지와 표적판까지 들춰내며 대남 비방 강도를 높이고 있는 데에는 양대 선거를 앞두고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심리전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6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이 대남 비방전을 강화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북한 내 체제결속과 총선ㆍ대선에 개입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북ㆍ미회담 이후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남 무력도발을 획책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디도스 공격을 비롯한 사이버 테러에 나설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석희ㆍ신대원 기자/hani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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