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혜택 많은 중소형 미분양 ‘군침도네’
- 전세난 탈출ㆍ내집마련, 중소형 미분양으로 한번에 해결



최근 봄 이사철을 맞아 잠잠했던 전세가격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시장 불안이 계속 이어지면서 올 봄이사철도 전세시장 불안은 계속될 전망이다.

전세시장이 불안할 때에는 저평가된 알짜 미분양 아파트를 찾아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전세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신규 미분양 아파트 중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는 단지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미분양 아파트지만 분양가 높은 중대형이 아닌 중소형이어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데다 이자후불제, 중도금 무이자 등 혜택도 활용하면 된다”며 “따라서 실수요자나 임대사업을 고려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관심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번지 약대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약대아이파크’를 공급 중이다.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이 올 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약대공원, 부천체육관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부천초, 중원초, 석천중, 중흥중, 중원고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를 9.8%에서 최대 23.3% 할인을 하고 있다. 전용 84㎡의 경우 당초 4억9500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15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당초 계약금도 10%에서 분납으로 변경돼 부담이 줄었다.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 1주택재건축 구역에 ‘신대림 벽산블루밍’ 239가구 중 177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지하철 2ㆍ7호선 대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및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10분 이내에 위치한다.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서울역) 대림삼거리역(가칭)이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선이며,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는 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 신월동에서는 미성연합을 재건축한 ‘수명산동원데자뷰’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2~84㎡ 13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수명산이 바로 인접해 조망권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또 지하철 5호선 화곡역이 차량으로 7분 거리에 있다. 전용 84㎡의 경우에는 분양가를 2000만~3000만원 정도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425-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일성트루엘은 전용면적 58~184㎡ 총 116가구로 건립된 소규모 아파트다. 단지 규모는 작지만 입지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군자초, 장평중 등이 가깝다. 분양가가 당초 3.3㎡당 1240만원이었으나 1100만원 정도로 낮춰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에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전용 84~99㎡ 1076가구로 이중 70%(756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경춘선 전철 퇴계원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특히 연말에 경춘선 고속화열차(급행)가 개통되면 용산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로 계약금 분납제(5%+5%), 중도금(3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건설은 용인시 영덕동에 ‘영덕역센트레빌’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 101㎡로 233가구로구성된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롯한 홈플러스 영통점, 영통 그랜드백화점, 아주대학병원 등도 가까이 있다. 배후에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 잡고 있어 수요기반도 양호하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으로 계약금 5%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시 단대동 108의 6번지에 위치한 ‘단대푸르지오’도 잔여 물량을 분양중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인접해 있고 59~126㎡ 1015가구 규모다. 잔여물량은 주택형별로 골고루 있다. 분양가는 3.3㎡당 1330만~1460만원 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다. 오는 9월 입주 예정.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 2차’ 71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1~2층, 지상13~15층 14개 동, 2단지 84~121㎡ 256가구, 3단지 84~145㎡ 45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계양역과 귤현역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선이다. 계약금 5%면 계약할 수 있다.

인천 송도동에서는 ‘송도캐슬&해모로’가 분양 중에 있다. 전용 84~164㎡ 1439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 바로 옆으로 연세대 국제캠퍼스(2013년 개교 예정)와 세브란스 국제병원이 지어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 1200만원 대다. 중도금 60% 대출 지원을 해주며, 1~3차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