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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거트에 정액 넣어 여성들 먹인 변태男 징역 2년
자신의 정액을 넣은 요거트를 여성들에게 먹인 3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고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에서 슈퍼마켓 직원으로 일하는 앤소니 가르시아(32)는 지난해 1월 요거트 시식 행사에서 자신의 정액을 넣은 요거트를 길가던 여성들에게 권유했다. 이에 여성 4명이 정액 요거트를 먹었다.

그러나 한 여성이 요거트를 먹은 뒤 맛이 이상하다며 구토를 하면서 그의 엽기 행각이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문제의 요거트를 수거해 검출한 정액과 가르시아의 DNA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자, 그를 식품보건법 위반혐의로 체포했다.

지난 1일 열린 재판에서 현지 연방 검사는 “이번 사건은 끔찍하고 구역질나는 범죄다. 음식에 장난 치는 것과 변태적 행위가 죄라는 사실을 이번 판결로 입증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높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가르시아는 수감된 뒤에도 성심리 평가와 성범죄자 치료를 받게 된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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