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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이 희망이다>창업 성공가도…소상공인 진흥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
아이디어만 있어도 정부로부터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술이나 제품이 있어야만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 진흥원은 지식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사업성을 갖춘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어도 창업지원을 해주는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을 2009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 사업은 우수 아이템을 선정해 경영, 자금, 인력, 판로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벌써 4년째 접어들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창업자들이 적지 않다.

헤럴드경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과 자금이 부족해 사업화를 망설여왔던 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는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실제로 이 사업의 도움으로 대박의 결실을 맺고 있는 기업들을 총 7회에 걸쳐 소개한다. 



아이디어 상업화 지원 사업은 구상 단계에 있는 상품을 시장에 내놓고, 다수의 창업 성공기업을 배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범 국가적인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그 목표다. .

지원 대상은 우수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의 창업 초기기업. 이들에게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준다. 창업자는 지원금을 아이디어의 상품화하고, 소비자 평가를 받고, 사업화 기획을 하고, 마케팅을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창업 과정의 각종 지원책도 준비돼 있다. 사업화기획, 마케팅 등 각 사업 단계별로 전문코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생산한 제품에 대한 목표시장 분석, 수요층ㆍ시장성ㆍ경쟁성 분석을 위한 소비자반응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사업타당성 평가도 해 준다.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회 참여 등 지원도 빼놓을 수 없는 메리트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사업성 검토 단계와 사업화 지원 단계 등 두 단계로 나눠 지원을 받는다. 

우선 1단계인 ‘사업성 검토 단계’에서는 인건비와 재료비, 기자재 임차비 등 시제품 제작에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자는 한단계 더 나아가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출하는 저작권 비용, 산업재산권 출원ㆍ등록, 특허, 실용신안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작이 완료된 시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상업화를 위한 적정가격, 콘텐츠에 대한 이용평가, 개선ㆍ보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소비자 반응평가 과정도 거친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시제품은 사업화과제 심사 과정을 거쳐 2단계인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2단계는 경영, 자금, 인력, 판로 등의 전략수립을 위한 사업화기획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1단계에서 진행된 소비자 반응평가 항목을 반영해 시제품을 보완 제작한 후, 마케팅ㆍ판로와 관련된 지원을 토탈 서비스하는 셈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아이디어개발 계획서를 작성해 창업넷(www.changupnet.go.kr/jiwon)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에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업시행을 위해 준비 중”이라며 “추후 발표하는 공고를 통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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