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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사들 간판 제품 광고교체 한창
제약사들이 새 봄을 맞아 대표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 나섰다. 회사의 간판급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환기시켜 판매 확대로 연결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대웅제약 ‘우루사’은 지난달 29일 한국과 쿠웨이트의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에 맞춰 차범근 씨와 두리, 세찌 3부자가 등장하는 새 버전의 우루사 3탄 TV광고를 선보였다.

2010년 OTC(일반의약품) 기준 220억원 수준이던 우루사의 매출은 지난해 ‘간 때문이야’ 노래로 시작하는 광고 덕분에 350억원으로 60%나 늘었다.

동아제약도 ‘박카스’에 대한 새로운 캠페인 광고를 시작했다. ‘풀려라, 48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문구로 지난 1일부터 공중파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광는 ‘대한민국에서 000로 산다는 것’이라는 컨셉트로 각각의 피로 상황을 흥미 있게 구성했다. 



2012년 박카스 광고는 ‘대한민국 생활인들의 피로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이 박카스다움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는 게 동아제약 측의 설명. ‘대한민국에서 000로 산다는 것’, 알고 보면 세상에 피로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것. 동아제약은 올해도 박카스 광고를 통해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주며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는 점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부장은 “반세기 동안 그래왔듯 박카스 광고는 언제나 의연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들 곁에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도 종합비타민 브랜드 ‘아로나민’에 대한 새로운 TV광고<사진>를 조만간 선보인다. 새 광고에는 가수겸 탤런트 김창완과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 피로의 원인은 피로물질이라는 메시지를 강하면서도 유쾌하게 표현했다.

김창완은 ‘피로한 사람’을, 유세윤은 의인화된 ‘피로물질’을 연기하며, 피로물질이 몸 속 구석구석에서 피로인을 괴롭히는 모습을 연출, 몸 속에 쌓인 피로물질을 아로나민의 활성비타민으로 꾸준히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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