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서바이벌로 밴드를 재조명해 주목받은 ‘TOP밴드'가 본격적으로 시즌2 제작을 시작하였다. 아마추어 밴드를 대상으로 했던 시즌1과 달리 ‘TOP밴드' 시즌2에서는 밴드 참가 기준을 스쿨밴드, 직장인밴드 등 아마추어에서 프로밴드까지 확장해 시청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밴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부터 1차 예선 접수를 시작한 후 다양한 장르의 밴드들, 그리고 시즌1 최종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팀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그중에는 ‘슈퍼스타K3'에 참가해 TOP10까지 올라간 실력파 밴드 예리밴드도있다. ‘TOP밴드'시즌1에서도 항상 현장에 찾아와 동료밴드들을 응원했던 예리밴드는 누구보다도 ‘TOP밴드' 시즌2를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예리밴드의 참여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TOP밴드' 시즌1의 우승자 톡식과 8강에 진출한 아이씨사이다와 같은 레이블 소속이며 두 팀의 정신적, 음악적 멘토가 바로 예리밴드의 리더 한승오이기 때문이다.

예리밴드는 슈퍼스타K3에 출연했을 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만큼 ‘TOP밴드' 시즌2의 참가도 고민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그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TOP밴드'에 나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이번 ‘TOP밴드' 시즌2에 예리밴드가 참가함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TOP밴드' 제작진은 예리밴드 뿐만 아니라 인디씬의 숨은 고수들이 대거 참여 희망을 내비쳐 ‘TOP밴드' 시즌2에서는 수준 높은 대한민국 밴드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고 전해왔다.

오는 5월 5일 방송 예정인 ‘TOP밴드' 시즌2는 3월 18일까지 1차 예선 접수를 받으며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심사와 촬영에 들어간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