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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대만 신규 항로 개설… 4개 대만 직항기 항로 보유
인천항에 대만 신규 항로가 개설됐다.

이에 따라 인천항은 모두 4개의 대만 직기항 항로를 보유하게 됐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세계 23위 선사인 T.S.LINES가 인천항에 기항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

이번 항로 개설로 T.S.LINES은 인천항에서 첫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따라서 지난달 29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1080TEU급 ‘SVEND BORG STRAIT’호가 입항했다.

인천항을 기점으로 대만 카오슝과 다이중을 거쳐 홍콩 및 남중국을 경유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KTH(Korea Taiwan Hongkong) 서비스가 시작됐다.

신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계기로 T.S.LINES는 기존에 인천항에서 제공 중인 CHT(China Hongkong Thailand) 서비스와 연계해 홍콩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이번 신규 항로는 지난해 12월 IPA가 지역 컨테이너 운영사들과 중국 상해 및 대만지역을 방문, T.S.LINES 등 6개 주요 중화권 선사를 방문해 인천항을 집중 홍보한 결과다.

공사는 대만 교역이 활발해 지면서 연간 4만TEU 규모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T.S.LINES의 인천항 첫 진입이 향후 개장되는 인천신항 물동량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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